쾰른맛집3 [쾰른 디저트] 츄러스덕후의 쾰른 츄러스 Churrito Köln 후기 2025.06.12 - [여행지 후기] - 작년 여름 스페인에서 푹 빠졌던 디저트-츄러스 그리고 포라스 작년 여름, 마드리드에서 처음 ‘츄러스 + 포라스 + 진한 초코’ 조합에 푹 빠졌던 이후우린 여행 갈 때마다 은근히 “이 도시엔 츄러스 가게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는 버릇이 생겼다.이번 쾰른 여행 중에도 예외는 없었다.검색 끝에 찾아낸 곳은 바로 Churrito Köln 지점. 포라스는 없었지만, ‘갓 튀긴 츄러스’는 있었다사실 주문 전까진 반신반의했다.유럽에서 한국 기준의 츄러스를 기대하면 실망할 때도 있었고,포라스가 없다는 사실도 살짝 아쉬웠다.그런데!주문을 하자마자직원이 직접 반죽을 눌러 뽑아바로 기름에 튀겨주는 모습을 보고는“잘 찾아왔다!”는 확신이 들었다. 클래식 조합, 따뜻한데 바삭바삭한 .. 2025. 7. 10. [쾰른 맛집] 겨울에 더 맛있는 홍합요리 전문점, Bier Esel 방문 후기 쾰른에서의 첫날 저녁,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미리 찾아뒀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가는 길이 조금 귀찮게 느껴졌지만결과적으로는 “비를 뚫고 가길 잘했다” 싶은 저녁이 되었다. Bier Esel – 쾰른에서 가장 오래된 홍합 전문점 냅킨에서 발견한 ‘쾰른에서 가장 오래된 홍합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곳.실제로 내부도 오래된 브라운톤 나무 인테리어에현지 손님들이 많았고,딱 그 동네 사람들이 사랑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생선요리를 고른 남편, 그리고 굿 초이스 평소 바이에른식 슈니첼이나 학세에 익숙한 남편이이번엔 독일의 다른 지역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고 해서훈제 생선요리를 골랐다. 하지만 맥주는 밀맥주...요거트 베이스의 크리미한 소스가마치 타르타르 소스처럼 곁들여져 나왔고,훈제된 생선의 짭조름함과 아주 .. 2025. 7. 7. [쾰른 맛집]멕시칸 맛집 Latino Cubana 에서 고기 플래터 쾰른 메세역에 도착하자마자바로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시간은 거의 오후 2시 반쯤.쾰른에서 꽤 평이 좋은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Latino Cubana로 향했다. 늦은 점심, 그리고 꽉 찬 가게도착했을 때 식당 내부가 너무 꽉 차 보여서바깥쪽 테이블에 먼저 자리를 잡고음료를 마시며 메뉴를 고르고 있었는데,잠시 후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서,다행히도 자리가 난 안쪽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가게 분위기는 은은하게 따뜻했다.조명이 부드럽고,가게 특유의 정돈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되려 더 아늑하게 느껴졌다. 기다린 만큼 맛있었던 Plato Cubano für 2우리가 고른 메뉴는 Plato Cubano für 2.그릴에 구운 소고기, 양고기.. 2025.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