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행코스4 문경역 근처 카페 '카페 승민씨' 후기 한줄평 : 맷돌 드립 커피와 진한 밀크티가 기억에 남는 곳 1박 2일로 짧게 문경을 방문해 준 친구들을 보내기 전, 시간을 너무 애매하게 남기긴 아깝고…그렇다고 멍하니 대기실에 앉아 있긴 또 심심할 듯해서 문경역 근처에서 카페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카페 승민 씨’였다. 사실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곳.특히 이 카페만의 매력 포인트는 ‘맷돌 드립 커피’라는 독특한 메뉴! 처음엔 그냥 전시용 소품인가? 했는데...사장님이 직접 “발판 위에 올라서 돌려보셔도 돼요~”라고 권해주셔서친구들이 직접 맷돌을 돌려보는 체험까지 해볼 수 있었다. 커피그라인드 용으로 제작하셨다고...요즘 보기 힘든 방식이라 그런지, 여행 중 소소한 이벤트처럼 느껴져서 .. 2025. 4. 9. 문경새재 산책 그리고 드라마 촬영장 구경까지... 문경에서 맛있게 점심 먹고, 카페 1730에서 커피로 카페인도 넉넉하게 채운 뒤,“이제 어디 갈까?” 하는 고민이 시작됐다. 너무 배불러서 뭘 하기도 애매한 타이밍이라소화도 시킬 겸 문경새재 산책을 하기로 했다.문경온천 근처에 있는 채가네 들깨국수와 카페 1730에서 문경새재는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문경새재는 경상도와 충청도를 잇는 중요한 고개 중에 하나로 제1관문부터 제3관문까지 있다.사실 문경새재는 경상도 지역에 있는 양반의 자식들이 과거를 보러 갈 때 꼭 가야 할 길 중에 하나였다.과거시험의 긴장감을 느끼고 싶다면 3관문까지 가보는 걸 추천한다... (헛소리다) 제1관문은 입구에서 15분정도 제1관문에서 제2관문까지는 30분 정도 그리고 제3관문까지는 30분이 더걸린다.걷는 길이 잘되어 있어서.. 2025. 4. 1. 문경 감성카페 카페 1730 후기 한줄평 : 다음엔 꼭 땅콩크림라테 마셔야지…! 문경새재에서 산책하기전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니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 생각이 났다.그래서 점심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카페 1730’. 문경에서 꽤 인기가 많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갔다. 문경이 도자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카페 안에 도자기를 전시해 놓은 곳이 꽤 있었다. 가게는 외관도 예쁘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특히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었다.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 커피를 마시기도 전에 일단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마음에 들었다. 햇살이 좋은날은 건물 안쪽으로 조성된 내부 정원을 보면서 잔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 2025. 3. 29. 문경 맛집 채가네 들깨칼국수 후기 한줄평 : 진한 들깨국수 맛은 이 집이 찐이다 이번에 문경새재 다녀오면서 친구들과 점심으로 들른 맛집이 하나 있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으로 남기려고 한다.문경 맛집으로 꽤 유명한 ‘채가네 들깨국수’라는 곳이 있는데, 리뷰도 좋고 들깨국수 좋아하는 나로선 안 갈 수가 없었다. 다행히도 친구들도 들깨국수를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부담감 없이 방문! 가게는 문경온천 근처 조용한 골목에 있는데, 주차도 근처 공터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점심시간 조금 전쯤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고, 메뉴는 심플한데 들깨칼국수정식이랑 파전이 메인처럼 보였다. 나는 원래 들깨칼국수 진짜 좋아하는 편인데, 이 집 국물은 진짜 진~하다.들깨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데 느끼.. 2025.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