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만난 정통 그리스 음식.
쾰른 여행에서 그리스 식당에 가고싶다고 해서 찾아가 본 곳.
이번에 소개할 곳은 남편의 그리스인 동료가 직접 추천해 준 맛집,
Kalypso다.
사진 한 장, 리뷰 몇 줄보다
그 나라 사람의 ‘단골 추천’이 주는 어감이
결코 가볍지 않다.
주문 메뉴 & 감상
메인: 꼬치구이 & 생선구이
- 꼬치구이(소브라키)
고기 간이 너무 잘 되어 있고, 불향이 입에 착 감긴다.
양도 많아서 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먹지 않는 게 포인트!
(※ 남기면 포장도 정말 깔끔하게 해준다)
- 생선 요리
통 생선으로 등장해서 순간 당황…
“칼이랑 포크로 이걸 어떻게…?”
그런데 바로 직원이 다가와서
“도와드릴까요?” 하고 생선을 다시 가져가
살을 곱게 발라서 플레이팅해서 다시 가져다준다!
담백한 맛이 정말 괜찮았고,
내 입엔 약간 싱거웠지만
남편은 "맛있다" 하며 감탄.
디저트: 그릭 요거트
- 식사 후 마무리로 나오는 그릭 요거트 + 꿀 + 견과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
꾸덕꾸덕한 요거트가 달콤하고 고소한 토핑과 어우러져
딱 ‘마무리 잘했다’는 느낌.
그리스 전통 술: 우조(Ouzo)
독특한 향신료와 허브 향이 강한 투명한 증류주
직원이 트레이에 한가득 따라 돌아다니며
“우조 드실 분~?” 하고 권해준다
한 잔만 받아서 마셔봤는데, 정말 독특한 향…
맥주에 섞고 싶었지만 망칠까봐 참았다 ㅋㅋ
남은 음식 포장
맛있게 잘 먹고도 고기가 좀 남아서
포장을 부탁드렸더니
배달포장처럼 깔끔하게 가방에 담아주셨다
합격!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
Kalypso restaurant – 위치와 정보
주소: Kalypso 구글 지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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