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Bonn)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저녁 먹고 배부른 배를 두드리며 나선 저녁 산책.
그 중심에는 바로 이 다리,
Kennedybrücke(켄네디 다리)가 있었다.

라인강변을 따라 걷는 여유, 켄네디 다리
📍 Kennedybrücke 위치
이 다리는 라인강을 가로지르는 대교로,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마침 날씨도 좋고 해도 길게 남아 있어
40~50분 정도 여유롭게 걸었다.

다리 중앙에 도착했을 때
강 아래로 커다란 배가 지나가고,
위로는 트램 및 차가 이동하는 모습이 교차하며
정말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자전거 도로와 도보 구간 구분 팁
혹시 다리를 산책할 계획이 있다면,
자전거 도로와 도보 구간 구분은 꼭 체크하자!
- 자전거 도로는 차도 쪽에 가까운 라인
- 보행자는 강 쪽, 즉 차도에서 먼 쪽으로 걷는 것이 안전
이건 독일의 거의 모든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이라
산책 중 자전거와의 충돌을 피하려면 꼭 기억해 두면 좋다.
인상적인 리뷰한 줄
구글 리뷰에서 발견한 내용!
“본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곳 중 하나.
일몰 때 해가 지는 쪽으로 걸어가면
아름다운 강과 하늘의 풍경이 펼쳐진다.”
나도 이 말에 완전히 공감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라인강의 반짝임, 트램과 유람선의 교차.
이 풍경은 정말 카메라보다 눈으로 더 오래 담고 싶은 순간이었다.

단점이 있다면,
해질 무렵엔 날벌레가 좀 많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리위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대
얇은 겉옷이나, 모자 정도 준비해 두면 산책이 한결 쾌적하다.
짧은 본 여행이었지만,
이 켄네디 다리 위 산책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늘 중심가 위주로 돌아다녔다면,
이번엔 이 다리를 걸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강과 하늘, 도시의 움직임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역시 저녁은 여기서 걷는 걸로.”
그렇게 또 한 번 다음 여행을 다짐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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