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쇼핑! 이번 쇼핑 후기를 마지막으로 덴마크 여행을 정리하고 기억에서 추억 칸으로 보내주려고 한다. 특히 공항 면세점과 마트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부터 기념품까지 정말 다양한 샵들과 제품들이 있어서 즐겁게 구경하고 구매했었는데 면세점과 마트 쇼핑을 직접 해보니, 어디에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가격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되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코펜하겐에서 쇼핑하기 좋은 간식 & 기념품 추천을 정리해 봤다.
코펜하겐 면세점 쇼핑 — 과자, 초콜릿, 기념품 구경!
1. 덴마크 버터쿠키 — 기념품으로 딱!
공항 면세점을 돌아다니면서 안톤버그 위스키 봉봉 초콜릿을 파는 세 군데를 비교해 봤는데, 가격이 모두 동일했다. 결국, 가장 크고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항 중앙 코너에서 버터쿠기 종류가 가장 많이 모여있어서 최종 구매 완료!

구매 리스트: 덴마크 버터쿠키 (소형 틴 케이스 & 대형 틴 케이스)
남편이 회사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진짜 버터쿠키 통 안에 쿠키가 들어있는 건 처음이네”라며 웃었다고... 사실 맛은 정말 평범한 버터쿠키 맛이었다고 전해 들었지만, 틴 케이스가 예뻐서 사는 게 반, 쿠키는 덤이라는 느낌이었다.
여행 후에도 잡동사니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기념품으로 추천!
2. 안톤 버그 초콜릿 — 위스키 봉봉은 필수!
안톤 버그(Anton Berg)는 덴마크 초콜릿 브랜드로 유명한데, 원래 위스키 봉봉만 알고 있었는데 면세점에는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하지만 결국 다른 면세점공항에서 많이 구매해 본 위스키 봉봉을 선택했다.

✔ 위스키 봉봉 초콜릿 특징:
• 병 모양의 초콜릿 안에 리큐어가 들어 있음
• 한입 깨물면 위스키 향이 퍼지는 독특한 맛
• 주류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
공항에서는 선물용 컬렉션 초콜릿도 할인하는 경우가 많으니 체크해 보는 게 좋다.
3. 핸드메이드 나무 조각 동물 —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 소품
공항에서 구석구석 구경하다가 소품샵을 발견!
예쁜 핸드메이드 나무 조각 동물이 가득했는데, 완전 취향 저격이라 홀린 듯이 구경했다.

✔ 구매 리스트:
• 뿔이 화려한 사슴 장식 (벽걸이용)
종류가 정말 다양했는데, 옷걸이, 정원 장식, 냅킨 홀더 등 실용적인 아이템도 많았다. 사실 여러 개 사고 싶었지만, 겨우겨우 참았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브랜드가 스웨덴 브랜드였다는 사실!
덴마크 공항에서 샀으니 당연히 덴마크 브랜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계기로 “다음엔 꼭 스웨덴 여행 가자! “고 남편과 약속했다.
4. 도시 테마 퍼즐 — 여행 감성 한가득!
동물조각 소품에 눈이 팔려서 한참 구경하다가 맞은편 벽면에서 나중에 나갈 때 발견한 또 하나의 감성템, 코펜하겐 도시 건물 테마 퍼즐.
디자이너가 한 프레임에 도시의 풍경을 압축해 담은 디자인이 너무 예뻤다.

✔ 구매 포인트:
•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 여행 감성을 그대로 담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
• 독일 뮌헨 테마 퍼즐이 있었다면 남편이 무조건 샀을 듯!
추가로 공항에서 구경한 것들:
✔ 도자기샵 — 북유럽 감성 그릇과 컵 가득!
✔ 고급 티하우스 — 직접 시향 가능, 선물용으로 좋음
✔ 머그컵 기념품샵 — 색감이 너무 예쁜 머그컵들이 많음
공항에서 출국 전에 시간이 넉넉하다면 쇼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코펜하겐 마트 쇼핑 —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식들
코펜하겐에서 가장 자주 간 곳은 Brugsen! 거의 매일매일 출석체크한 기억이....

1. LU Bastogne Duo 시나몬 & 아몬드 비스킷
로투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과자, 무조건 추천! 바삭한 식감이 정말 대박이었다.
✔ 맛별 리뷰:
• 시나몬 맛 — 기존 로투스보다 더 바삭하고 가벼운 식감
• 시나몬 & 아몬드 맛 —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서 내 취향에 완전 딱!

처음엔 시나몬 맛만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시나몬 & 아몬드 버전도 추가 구매!
2. 안톤 버그 초콜릿 — 마트에서도 득템 가능! 하지만 일반 마트에서 위스키봉봉은 한 번도 못 본 것 같다!
면세점뿐만 아니라 마트에서도 안톤 버그 초콜릿을 발견!
위스키 봉봉은 없었지만, 선물용 컬렉션 초콜릿이 할인 중이라 냉큼 집어왔다(99 DKK).

마트에서 구매할 경우 할인 상품을 노려라!
짧은 총평
이번 코펜하겐 여행에서 면세점과 마트 쇼핑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특히 LU 비스킷, 덴마크 버터쿠키, 안톤 버그 초콜릿은 선물용으로나 혹은 직접 먹거나 둘 다 좋을듯하다. 그 외에도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다. 공항 면세점에는 다양하게 구경할만한 가게가 많아서 시간이 넉넉하다면 꼭 한 번 둘러보길 추천한다. 뜬금없지만 다음번에는 꼭 스웨덴도 가봐야겠다!
혹시나 코펜하겐 여행 계획 중이라면, 쇼핑 리스트에 참고해서 만족할 만한 여행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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