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순대국밥 + 막창구이 맛집을 찾아가 봤다.
예전 1박 2일에서도 방영됐던 곳이라 관광객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코스.
특히 박달식당, 단골식당, 용궁순대 같은 곳은 주말이면 여전히 웨이팅이 꽤 있다.
순대국밥이랑 불맛 가득한 구이류가 주력 메뉴인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아서 만족도 높았던 식사!
거기에 귀여운 서빙로봇 ‘용궁 순이’와 ‘댕이’, 기계로 주문하는 시스템까지 더해져서 재미도 있었다.
이렇게 주문하면 딱 좋아요! (2인 추천 조합)
• 특 순대국밥 1개 — 11,000원
• 막창양념구이 1인분 — 12,000원
총 23,000원에 두 사람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조합!
음식 후기
특 순대국밥
특 사이즈로 시켜서 피순대랑 고기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국물도 진하고 구수한 스타일.
잡내 없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무조건 추천!
막창양념구이
불향이 제대로 나서 밥도둑 확정.
막창은 쫀득한 식감 살리면서도 기름기 많지 않아 딱 적당했고,
양념도 맵기도 맵싹하고 감칠맛 중심이라 중독적인 맛.
살짝 탄 듯한 테두리 부분은 살짝 버려준다.
주문 & 서빙 시스템
이곳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서빙로봇 ‘순이’와 ‘댕이’가 음식을 가져다준다.
나도 괜히 계속 지켜보게 되더라. 반찬 리필은 직접 빈 그릇 들고 셀프바로 가면 직원분이 담아주시는 시스템
셀프처럼 보이지만 직원이 계셔서 깔끔하게 챙겨주신다.
위치 & 팁
•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궁로 158 버스터미널옆
• 자차 추천, 용궁역에서 도보 가능
• 가게앞 or 노상주차 이용
✔ 주말 점심엔 11시 정도에 도착해야 대기 적음
✔ 순대국 + 구이 조합이 발란스 최고
✔ 반찬 리필은 빈 그릇 들고 가기!
같이 가볼 만한 곳: 회룡포
순대 먹고 배 든든해졌다면, 근처 회룡포는 꼭 들러보자.
자연이 만든 S자 물길이 너무 예쁘고, 가볍게 산책하거나 전망대까지 추천!
사진 찍기 좋은 스폿도 많아서 하루 코스로 묶어서 놀기 좋음.
총평
“예천 용궁에서 피순대랑 불맛 막창 먹고, 회룡포까지 다녀오면 완벽한 당일치기 코스 완성.”
특순대국밥과 막창 구이 하나 시켜서 나눠 먹는 조합은 가성비도 좋고, 양도 딱 맞았다.
주말 외식 코스로 완전 추천할 만한 맛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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