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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최고의 화덕 피자 맛집 60 secondi Pizza 60 secondi Pizza Napoletana  뮌헨에서 몇 번 피자를 먹어봤지만,여기를 넘어서는 곳은 아직 못 찾았다.양도 넉넉하고,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서피자 생각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 그대로 화덕에 60초 구워낸 피자!이 집은 화덕에서 바로 구워내는 정통 나폴리 피자로 유명한데,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도우가 진짜 매력적이다.  저녁시간, 언제 가는지가 관건 남편 말로는 저녁 피크시간에 방문하면 피자 가운데가 눅눅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화덕이 많이 돌다 보니 온도 때문인지 그런 차이가 있다고.하지만 나는 대부분 5시~5시 반쯤 이른 저녁 시간에 가기 때문에지금까지 그런 경험은 한 번도 없었다.피자도 바삭하고 쫄깃하게 잘 나왔다. 다만 이곳은.. 2025. 4. 13.
독일 돌아오자마자 직행한 뮌헨 수제버거 맛집, Forty Four 한줄평 : 버거 덕후도, 버거 입문자도 만족할 맛 독일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찾은 건 역시… 맛있는 한 끼!그중에서도 오랜만에 버거가 딱 땡겨서 집 근처 수제버거집 ‘Forty Four’에 다녀왔다.이전에도 한 번 방문해서 인상이 좋았던 곳인데, 이번에 다시 가보니 기억보다 더 맛있었다.이 정도면 지인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록 남겨본다.오픈런 성공, 현지 인기 실감 가게는 오전 11시 30분 오픈,우리는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절반이상 예약석이고 예약석 자리는 빠르게 차는 분위기!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나니 금세 사람들이 가득 찼고,대부분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점심시간에는 웨이팅 걸릴 수도 있으니 예약하거나 오픈 타임에 맞춰 방문 추천.  메뉴 선택: .. 2025. 4. 10.
문경역 근처 카페 '카페 승민씨' 후기 한줄평 : 맷돌 드립 커피와 진한 밀크티가 기억에 남는 곳 1박 2일로 짧게 문경을 방문해 준 친구들을 보내기 전, 시간을 너무 애매하게 남기긴 아깝고…그렇다고 멍하니 대기실에 앉아 있긴 또 심심할 듯해서 문경역 근처에서 카페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카페 승민 씨’였다.  사실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어서 너무 만족했던 곳.특히 이 카페만의 매력 포인트는 ‘맷돌 드립 커피’라는 독특한 메뉴!  처음엔 그냥 전시용 소품인가? 했는데...사장님이 직접 “발판 위에 올라서 돌려보셔도 돼요~”라고 권해주셔서친구들이 직접 맷돌을 돌려보는 체험까지 해볼 수 있었다. 커피그라인드 용으로 제작하셨다고...요즘 보기 힘든 방식이라 그런지, 여행 중 소소한 이벤트처럼 느껴져서 .. 2025. 4. 9.
문경새재 화덕피자 맛집 ‘라루올로’ 후기 한줄평 : 화덕에서 바로 구워낸 쫀득한 도우, 한국인의 입맛을 딱 저격한 문경 피자 맛집  전날에는 문경새재 산책하고, 커피도 마시고, 문경약돌 돼지고기도 먹고…그 다음날에는문경에서 유명한 화덕피자 맛집인 라루올로(La Ruolo)에 점심먹으로 다녀왔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둔 덕분에 자리가 잘 마련되어 있었고, 가게 도착하자마자 넓고 층고도 높아서 분위기가 좋았다.가게는 외관도 아기자기하고 예뻤고(사슴!!), 실내도 깔끔하고 감성적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좋으면 밖에 야외석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듯...  조명도 은은하고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를 이용해서 피자를 따뜻하게 유지하다보니 공기가 살짝 매케했다. 호흡기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  단체로 와도 괜찮을 만큼 테이블 .. 2025. 4. 9.
문경새재 산책 그리고 드라마 촬영장 구경까지... 문경에서 맛있게 점심 먹고, 카페 1730에서 커피로 카페인도 넉넉하게 채운 뒤,“이제 어디 갈까?” 하는 고민이 시작됐다. 너무 배불러서 뭘 하기도 애매한 타이밍이라소화도 시킬 겸 문경새재 산책을 하기로 했다.문경온천 근처에 있는 채가네 들깨국수와 카페 1730에서 문경새재는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문경새재는 경상도와 충청도를 잇는 중요한 고개 중에 하나로 제1관문부터 제3관문까지 있다.사실 문경새재는 경상도 지역에 있는 양반의 자식들이 과거를 보러 갈 때 꼭 가야 할 길 중에 하나였다.과거시험의 긴장감을 느끼고 싶다면 3관문까지 가보는 걸 추천한다... (헛소리다) 제1관문은 입구에서 15분정도 제1관문에서 제2관문까지는 30분 정도 그리고 제3관문까지는 30분이 더걸린다.걷는 길이 잘되어 있어서.. 2025. 4. 1.
문경 감성카페 카페 1730 후기 한줄평 : 다음엔 꼭 땅콩크림라테 마셔야지…! 문경새재에서 산책하기전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니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 생각이 났다.그래서 점심 먹고 이동한 곳은 바로 ‘카페 1730’. 문경에서 꽤 인기가 많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갔다. 문경이 도자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카페 안에 도자기를 전시해 놓은 곳이 꽤 있었다.  가게는 외관도 예쁘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특히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었다.잔잔한 음악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 커피를 마시기도 전에 일단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마음에 들었다. 햇살이 좋은날은 건물 안쪽으로 조성된 내부 정원을 보면서 잔잔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 2025. 3. 29.